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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짱철도 개통 20년…누적 여객 1억400만 명·화물 8억2400만 톤 수송

중국망  |   송고시간:2026-06-30 16: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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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6-30

중국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은 칭짱철도 전 구간 개통·운영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난 20년간 칭짱철도는 누적 여객 1억400만 명(연인원), 화물 8억2400만 톤을 수송했으며, 설역 고원 지역의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민족 단결과 변경지역의 안정을 증진하며, 철도 연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해 왔다.

칭짱철도의 총연장은 1956km로, 동쪽으로는 칭하이성 시닝에서 시작해 서쪽으로는 시짱자치구 라싸에 이른다. 세계에서 평균 해발고도가 가장 높고 노선 길이가 가장 긴 고원철도로, 중국 서부대개발 전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 2006년 7월 1일 전 구간이 정식 개통되면서 시짱은 철도가 없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 구간 개통 이후 20년 동안 칭짱철도의 정기 여객열차 운행 횟수는 2006년 하루 5쌍에서 2026년 13쌍으로 증가했다. 현재 라싸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하면 중국 전국 14개 직할시와 성도(省都) 도시까지 직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짱과 칭하이, 그리고 중국의 다른 지역 간 인적 교류가 크게 확대됐다.

철도 당국은 연선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 수요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고원철도의 현대 물류체계 구축을 가속화했다. 이에 따라 시안, 시닝, 우후, 광저우 등지에서 라싸와 르카쩌까지 직행하는 시짱행 화물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화물열차도 상시 운행 체계를 구축해 현재 4개국 6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칭짱철도의 하루 평균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2006년 24편에서 현재 136편으로 증가했으며, 화물 수송량은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칭짱철도 전 구간이 개통·운영된 이후 중국국가철도그룹은 서부대개발 전략과 지역경제 발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중국 서부 철도망의 미비한 구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이에 따라 시짱과 칭하이 두 지역의 철도망 규모와 수준은 크게 향상됐다.

지난 20년간 칭하이성과 시짱자치구의 철도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누적 1170억2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칭짱철도를 중심축으로 하는 고원철도망이 빠르게 구축됐다. 또한 두 지역의 철도 영업거리는 2207.8km에서 4060.1km로 늘어나 83.9%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고원철도 인프라의 현대화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간 상호 연결성이 강화됐으며, 철도 연선 주민들의 교통·이동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