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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폭염 대비 아이템', 유럽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6-07-02 09: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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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7-02

유럽 전역이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달 27일 독일과 체코 등지에서는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고, 헝가리와 폴란드 등 여러 나라 정부는 전국 단위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유럽 각국의 고온 현상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용품에 대한 소비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국경 간 전자상거래 채널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중국산 냉방용품 주문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여름 중국의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창의적인 냉방용품 해외서 인기…이우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액 급증

이우국제상무성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형 냉방용품이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중앙TV(CCTV) 재경채널 취재에 따르면 많은 자외선 차단 제품들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단순한 냉각 효과뿐 아니라 분무 기능과 선풍기 기능 등 실용적인 설계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우는 성숙한 생활소비재 공급망과 국제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판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각종 여름철 소형 가전의 온라인 판매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1~5월 이우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총거래액은 811억7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3% 증가했다.

또한 저장성 닝보의 한 무역회사에서는 직원들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주문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갖춘 선풍기와 소형 이동식 에어컨이 올해 플랫폼의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빙기 수요 급증…생산업체들 주문 대응 위해 풀가동

수출 주문이 급증하면서 업스트림 생산업체들도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 제빙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한 기업에서는 조립·검사·포장 공정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유럽의 지속적인 폭염 영향으로 소형 가정용 및 야외 휴대용 제빙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장성 닝보의 한 주식회사 국제무역총괄은 "올해 1~5월 유럽으로 출고된 제빙기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