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이 국내외 인사들이 중국의 홍색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념관 측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은 32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으며, 경외 방문객도 약 10만 명에 달해 두 수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2026년 5월부터 관람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월에는 국내외 관광객 약 30만 명을 맞이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정이 푸단대 문물·박물관학과 학과장이자 푸단대 박물관 관장은 1일 상하이에서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 지역 기여도 블루북(2025년)'을 발표하고 해설하는 자리에서, "이 기념관은 중국이 세계에 홍색 역사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국제사회가 중국을 관찰하는 창구"라며 "제15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글로벌 자원 배치 능력과 디지털 전환 혁신 역량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념관의 현재 소장품은 총 13만 점을 넘으며, 이 가운데 문물류 소장품은 4만6000여 점이다. 이 중 귀중 문물의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문물 수집 범위는 양방향으로 확대돼, 시간적으로는 중국공산당 창당 전후까지 포괄하고, 지역적으로는 해외까지 범위를 넓혔다.
한편 올해 5월 기념관은 경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프랑스 등 수십 개 국가에서 왔으며, 국가별 비중은 미국 관광객이 11.17%, 프랑스 관광객이 9.22%를 차지했다. 또한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층이 전체의 59.12%를 차지했으며, 학사 이상 학력을 가진 고학력층은 74.76%에 달했다. 응답자의 60% 이상은 중국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기념관의 대외 홍보 및 국제 전파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념관 관계자는 "상하이가 가진 국제 관문으로서의 이점과 국가의 무비자 정책을 바탕으로 대외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문화 간 소통 방식을 혁신해 경외 관광객이 중국 역사와 홍색 문화의 매력을 이해하는 중요한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국어 자원봉사자 규모를 확대하며, 디지털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최적화해 국내외 관광객의 관람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