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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 수출입 총액 첫 25조 위안 돌파…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중국망  |   송고시간:2026-07-14 14:0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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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7-14

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25조4700억 위안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25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4조7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고, 수입은 10조7400억 위안으로 22.1%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13조6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해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월 수출입 규모는 4조7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참여국과의 수출입 규모는 12조9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해 전체 대외무역의 50.9%를 차지했다. 주변국과의 수출입은 9조4400억 위안으로 20.6% 증가했다. 중남미 및 아프리카와의 수출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 19.6% 증가했으며, 유럽연합(EU)과의 수출입도 10.2%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반기 중국의 기계·전기제품 수출은 9조3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첨단기술 제품 수출은 3조2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수입 측면에서는 상반기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8.7%포인트 높아 수출입의 균형 발전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와 금속광석 등 벌크 원자재 수입은 14억29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기계·전기제품 수입은 4조4100억 위안으로 28% 증가했으며, 농산물 수입은 7684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왕쥔 중국 해관총서 부서장은 이날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은 양호한 운영 흐름을 유지했으며, 규모 안정과 구조 고도화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중국의 대외무역은 일정한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은 혁신 동력이 충분하고 시장 주체의 활력이 강하며 개방 수준도 높아 대외무역의 기본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대외무역 발전의 양호한 흐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