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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투자가치지수' 및 '환태평양 생명안전지수', 영국서 발표

중국망  |   송고시간:2026-07-17 15:5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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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7-17

영국 현지시간 7월 6일, 영국 더비대학교 국제경영대학, 상하이 대학교 싱크탱크 푸둥연구소 및 상하이중의약대학 중의약국제화발전센터가 공동으로 발의하고 편찬한 '환태평양 투자가치지수(PRIVI)'와 '환태평양 생명안전지수(PRLSI)'가 영국 더비에서 공식 발표됐다. 영국, 아일랜드, 중국 등 여러 국가의 대학, 금융기관, 기업 및 싱크탱크 관계자 약 50여 명이 발표회에 참석해 장기 투자 가치, 지역 생명안전 및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등 다양한 의제에 둘러싸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두 지수는 각각 장기 투자 가치와 생명 안전 거버넌스라는 두 가지 글로벌 의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환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에게 경제 발전과 공공 안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체계적 평가 도구를 제공하고, 국제 투자 의사결정이 더욱 장기적 가치 창출에 더 중점을 두도록 촉진하고, 지역 생명안전 거버넌스를 위한 비교 가능하고 추적 가능한 정량적 참고 자료를 제공고, 글로벌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PRIVI, 장기 투자 가치에 중점

현재 지정학적 경제 환경의 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의 심화 그리고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글로벌 자본 배분의 논리를 공동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국가 투자 평가 시스템은 주로 단기적인 경제 성과와 주권 신용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미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인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환태평양 투자가치지수(PRIVI)’가 등장하여 국가의 장기 투자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보다 더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틀을 구축하고 장기 자본 배분을 위한 새로운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6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중국, 한국, 미국은 A+ 등급에 진입하여 환태평양 지역의 장기 투자 가치에서 선도적인 경제체로 지리매김했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는 A 등급에 진입하여 강력한 장기 투자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참고: 같은 등급 내에서 각 경제체는 유엔의 공식 영어 명칭에 따라 알파벳 순으로 나열된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대부분 경제체의 PRIVI 종합 점수가 승상했지만 성장률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전반적으로 빠른 추격세를 보인 반면 선진국은 높은 수준을 유지한 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태평양 소도서 개발도상국(SIDS)은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는 대부분 낮은 기준치에서 시작된 것이며 여전히 심화되는 기후 생존 위험에 직면해 있다.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전반적으로 여전히 지역 내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고 7대 선진 경제체는 지난 10년간 종합 점수는 평균 약 11.8%의 증가를 보였지만, 내부적으로 성장 동력의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선진 경제체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비교했을 때,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경제는 더욱 강력한 추격 동력을 보여주었다. 21개 신흥 및 개발도상국 경제체는 지역 내 장기 투자 역량 향상이 가장 집중된 그룹으로, 평균 성장률이 선진 경제체보다 소폭 상회하며 뚜렷한 추격세를 보였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성과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A+ 등급에 진입한 유일한 신흥 경제국인 중국은 인공지능 개발, 기술 혁신, 녹색 및 저탄소 전환, 현대 산업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장기적인 우위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지난 10년간 종합 점수가 약 24.9% 상승하여 성장률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기후 변화 대응과 기술 혁신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환태평양 지역의 생명 안전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국가 지수 점수는 해마다 하락

'환태평양 생명안전지수'는 2023년 처음 발표된 이래 4년 연속으로 발표되고 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환태평양 국가들의 생명안전 평균 점수와 중앙값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으며,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 간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보건 차원은 생명의 '조화'를 나타내며, 공공보건 체계, 사회 조직 역량, 의료 자원 배분이 생명과 건강을 얼마나 보장하는지를 반영한다. 2026년 보건 차원 지표의 전체 점수는 소폭 하락해 평균 22.1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의 22.48보다 낮지만 2024년의 21.85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상위 10개 국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큰 변화는 없었다. 이 가운데 아시아 국가가 6개, 오세아니아 국가가 2개, 미주 국가가 2개를 차지했다. 하위 10개 국가는 주로 태평양 도서국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일부 아시아 국가도 포함되었다. 보건 차원은 환태평양 지역의 개인 생명·보건 보장 역량이 전반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태평양 도서국가들의 의료·보건 환경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차원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의미하며, 자연환경 조건과 재해 위험이 생명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2026년 자연 차원 지표 점수는 계속 하락해 평균 10.97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국가 중 오세아니아가 5개, 아시아가 4개, 미주가 1개를 차지했다. 하위 10개 국가는 주로 미주 국가들로 구성되었다. 자연 차원은 자연환경의 불안정성이 크고 인류에 대한 위험 역시 예측하기 어렵지만,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생명안전에 대한 위협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회 차원은 국가 간 '조화'를 의미하며, 사회 구조, 정치 질서, 공공 거버넌스가 생명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2026년 사회 차원 지표의 평균 점수는 13.41로, 202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위 10개 국가 중 아시아가 7개, 미주가 2개, 오세아니아가 1개를 차지했다. 하위 10개 국가는 주로 오세아니아 국가들이었다. 사회 차원은 사회 안정성이 생명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 안정 수준을 높이는 것이 생명안전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심리 차원은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의미하며, 정신건강 상태와 사회적 지원 체계가 생명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2026년 심리 차원 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평균 9.6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국가 중 아시아와 미주가 각각 4개, 오세아니아가 2개를 차지했다. 하위 10개 국가 중 8개는 태평양 도서국가였다. 일본은 2025년 11위에서 2026년 27위로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행복감 지표 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심리 차원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심리 분야 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각국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특히 국민의 행복감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종합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79.0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74.66점으로 2위, 한국이 73.5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국가 중 아시아 국가가 7개, 오세아니아 국가가 2개, 미주 국가가 1개를 차지했다. 하위 10개 국가는 대부분 태평양 도서국가들로 나타났다.

2026년 세계 정세는 깊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분쟁과 정치적 불안정은 심각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혼란과 무질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환태평양 생명안전 평균 점수는 2023년의 61점에서 56.12점으로 하락해, 4년간 누적 하락폭이 8%에 달했다. 보건·자연·심리의 세 가지 차원 역시 동시에 하락했으며, 사회 차원만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지만 여전히 2023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환태평양 지역의 생명안전 거버넌스가 공공보건 보장 역량 부족, 극단적 기후 대응의 비효율성, 낮은 국민 정신건강 수준 등 복합적인 도전과 재구조화의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생명안전은 모든 발전의 기초이며, 지수 하락의 이면에는 개인의 생명 위험 증가가 존재한다. '환태평양 생명안전지수(PRLSI)'는 모든 국가가 '화합과 공생(和合共生)'의 정신 아래 더욱 회복력 있고 미래지향적인 환태평양 안전 거버넌스의 새로운 체계를 함께 모색함으로써, 인류 생명의 존엄과 희망을 지켜나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학계와 재계, 지수의 가치에 주목

영국의 여러 대학과 산업계 기관의 학자 및 정책 관계자들은 두 지수가 장기 투자 가치를 재정의하기 위한 시의적절하고 실용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기후변화·자연·인공지능이 글로벌 자본 흐름을 재편하는 시점에서 국제 투자 의사결정에 참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츠머스대학교 연구·혁신 담당 부총장인 비카스 쿠마르 교수는 생명안전이 장기적 지속가능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자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는 핵심 보장 장치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 자본은 경제적 수익뿐 아니라 사회적 안전과 제도적 신뢰 역시 중시하며, 이 지수는 생명안전과 장기 투자 간 관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분석 시각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더비대학교 연구 담당 총장인 마이라 콘웨이 교수는 이 지수가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을 투자 평가의 핵심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시장 가격 결정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제적 가치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사고방식이 중요한 진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국 사회과학원 회원이자 애스턴대학교 애스턴 비즈니스스쿨 전략·마케팅·창업학 교수인 니컬러스 오리건 교수는 이 지수가 장기적 사고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의 전제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 설 때 비로소 장기적인 혁신·창조·투자의 기회가 확대되며, 정부 역시 혁신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코번트리대학교 회복탄력적 비즈니스 및 사회연구센터 소장이자 금융학 교수인 파나지오티스 안드리코풀로스는 장기 투자 가치 평가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 지수가 기후·생물다양성·자연자본을 국가 투자 가치 분석 프레임워크에 포함시킨 것은 중요한 현실적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영국 사회과학원 회원이자 더비대학교 전략 및 성과관리학 교수인 허치러스 교수는 이 지수가 장기주의 이념과 환태평양 지역의 발전 실천을 결합하고 있으며, 이는 중영 협력이 장기 투자 가치 평가 체계를 공동으로 탐색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 자본 배분을 위한 새로운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더비대학교 국제비즈니스스쿨 임시 학장인 알렉산드라 찰스는 이 지수가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국제 경영 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미래 경제 발전과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영국 이스트미들랜즈 상공회의소 정책·인사이트 총괄 책임자인 릭 블랙모어는 이 지수가 10년, 20년 단위의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 가치를 분석함으로써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과 지역 연계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생물다양성·기술 변화가 가져올 장기적 영향을 사전에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연구개발팀은 앞으로도 두 지수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데이터 체계와 평가 방법을 꾸준히 개선하는 한편, 국제 협력과 학술 교류를 심화해 '환태평양 투자가치지수(PRIVI)'와 '환태평양 생명안전 지수(PRLSI)를 환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