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이 런아이자오(仁愛礁)에서 중국 해경 법 집행 인원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중국 측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20일 중국 해경이 런아이자오 인근 해역에서 정상적인 권익 수호 및 법 집행 활동을 수행하던 중, 필리핀이 불법적으로 좌초시켜 놓은 군함에서 고무보트 두 척을 고의로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보트가 위험한 방식으로 중국 해경선에 접근해 충돌하고 법 집행 인원을 폭력적으로 공격해, 중국은 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이날 오전 주중 필리핀 대사에게 엄중히 항의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자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필리핀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해상에서의 도발 행위와 사실 왜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장 인력을 철저히 통제하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필리핀이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