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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알리익스프레스에 사상 최대 규모 과징금 부과...中 상무부 "중국 기업이 법적 무기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수호하는 것 확고히 지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6-07-24 09:0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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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7-24

중국 상무부는 22일 '유럽연합(EU)이 알리익스프레스(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에 5억50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관련 상황을 주목했고,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EU가 플랫폼 관리·감독을 이유로 디지털 장벽을 설치하고, 차별적 조치를 취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유럽 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제한하고 억압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EU가 법률 조항의 모호성을 이용해 자유재량권을 남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중국 기업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국 기업이 법적 무기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강력한 조치로 기업 이익을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년여에 걸친 조사 끝에 2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EU의 '디지털 서비스법(DSA)' 위반을 이유로 알리익스프레스에 5억50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해당 법안이 통과된 이후 브뤼셀 측이 부과한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AFP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늘 내려진 결정과 과도한 과징금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는 우리의 기존 원칙을 반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미 취해 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조치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EU-중국 상공회의소는 22일 성명을 통해 "EU의 '디지털 서비스법' 집행은 공평성, 투명성, 비례성 원칙을 견지해야 하며, 기업의 준법 조치와 합법적인 권익을 충분히 고려해 중국 기업을 포함한 모든 시장 주체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