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시민들이 추모벽 아래서 희생된 가족을 향해 허리를 숙여 절하고 있다. [신화사 무위 기자 촬영]
올해 7월 28일은 탕산 대지진 50주년이다. 이날 탕산시 전역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가 이어졌다.
탕산지진유적기념공원 내에 있는 탕산 대지진 희생자 추모벽에는 대지진으로 희생된 24만여 명 동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추모벽의 높이는 7.28m로 7월 28일을 상징하며, 벽체와 수면 사이의 거리는 19.76m로 1976년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추모벽 아래에는 수많은 꽃이 놓이고 추모 리본이 드리워졌다. 시민들은 추모벽 앞에 조용히 서서 희생자들을 바라보거나 몸을 숙여 묵념하며, 반세기 전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