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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합성 다이아몬드, 세계에 '창조의 아름다움' 선사

중국망  |   송고시간:2026-08-04 11: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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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8-04

7월 31일 촬영한 합성 다이아몬드 원석 샘플 [신화사 우위 기자 촬영]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산 합성 다이아몬드(배양 다이아몬드)의 수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하이 다이아몬드거래소를 통해 일반무역 방식으로 신고된 관련 제품의 수출액은 14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

린창 상하이 다이아몬드거래소 총재는 "2000년에 설립된 상하이 다이아몬드거래소는 국가급 요소시장으로, 중국 본토에서 유일한 다이아몬드 수출입 거래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과거 상하이 다이아몬드거래소는 주로 천연 다이아몬드를 수입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5년간 중국의 합성 다이아몬드 수출이 급부상해 현재 전 세계 합성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과 수출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상하이는 현재 천연 다이아몬드와 합성 다이아몬드의 국제무역을 위한 '화이부동(和而不同·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를 이룸)' 발전 무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 다이아몬드거래소의 400여 개 회원사 가운데 합성 다이아몬드의 생산과 수출에 종사하는 중국 기업 회원은 전체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천왕 닝보 징쫜 영업총괄은 "오랫동안 천연 다이아몬드는 주로 결혼과 연애 관련 소비층을 대상으로 판매돼 소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유럽과 미국 일부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이해와 수용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합성 다이아몬드를 가공해 만든 장신구가 일상적인 착용용 제품과 선물용 소비재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세계 주요 합성 다이아몬드 생산기지로서 중국의 위상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인도 등 국가의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연마·절단 산업에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합성 다이아몬드는 보석·장신구 분야 외에도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집적회로, 인공지능(AI) 연산, 고출력 레이저, 고주파 필터, 양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반도체 칩과 휴대전화 충전기의 경우 합성 다이아몬드의 방열 성능은 구리의 몇 배에 달해 칩과 충전기의 국부 발열 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칩 성능과 휴대전화 충전 효율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사의 수출은 보석·장신구용 합성 다이아몬드가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국가의 관련 수출통제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보다 첨단기술적 특성을 갖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린 총재는 "2025년 이후 상하이 다이아몬드거래소의 천연 다이아몬드 수입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합성 다이아몬드 수출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중국이 세계 다이아몬드 소비시장인 동시에 중요한 생산기지라는 구도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