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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방부 "일본 새 방위백서, 적반하장식 주장…군사력 확대 위한 구실 찾기"

중국망  |   송고시간:2026-08-05 11:1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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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8-05

천시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2026년판 방위백서와 관련해 기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일본이 2026년판 방위백서를 공식 발표하면서 중국의 군사 동향을 '전례 없는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의 타이완 주변 군사 활동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으며, 일본 주변의 안보 전략 환경이 전후 가장 엄중하고 복잡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면서 이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천 대변인은 "일본의 새 방위백서는 허위 서술로 가득 차 있으며, 이른바 '주변 안보 위기'를 대대적으로 부각하고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고 있다"며 "이는 완전히 적반하장식 주장으로, 자국의 군사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한 구실을 찾으려는 것에 불과하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일본 집권 당국은 계속해서 '전수방위'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안보 3문서' 개정을 가속화하고, 방위비를 지속적으로 증액하며, 장거리 공격 능력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의 군사화와 전장화를 추진하는 한편, 군수산업 확대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포장하면서 군비 확충과 전쟁 준비를 국가 제도와 경제·산업, 사회 여론에 깊숙이 결합하려 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가 점차 세력을 형성하며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이미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진정한 위험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또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관한 문제이자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결코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본 측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중국의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며, 일본 국민과 국제사회를 오도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재군사화'라는 잘못된 길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