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중국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허야둥 대변인은 "올해 1~7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의 150여 개 무역 파트너로부터의 수입도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수치의 배경에는 중국 초대형 시장의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발휘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회복탄력성과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한편으로는 수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자주적 개방과 일방적 개방을 질서 있게 확대해 수입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발휘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브랜드 행사에 따른 견인 효과도 뚜렷하다. 현재까지 '중국으로 수출' 시리즈 행사가 중국 국내외에서 40회 이상 개최됐으며, 약 100개 국가의 우수 제품이 이 시리즈 행사 플랫폼을 통해 중국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 왕쥔 부서장도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수입 증가율이 수출보다 빠르고 대외무역 성장에 대한 수입의 기여도 역시 수출보다 크다며, 무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왕 부서장은 수입이 빠르게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초대형 시장이 근본적인 기반이다.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세계 2위 소비시장인 중국은 시장 규모가 크고 잠재력이 막대하다. 중국은 17년 연속 세계 2위 수입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한다. 세계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7.9%에서 약 10%로 높아졌다.
둘째, 경제 운영의 호조가 내생적 동력이다.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공업 생산은 안정 속에서 상승하고 시장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이는 원자재·부품·소비재 수입 규모 확대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금속광석과 전자부품 수입은 각각 22.6%와 45.6% 증가했으며, 식용유와 식용 수산물 수입도 각각 19.2%와 24.1% 증가했다.
셋째, 수입을 적극 확대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중국은 자주적 개방과 일방적 개방을 질서 있게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63개 국가에 대해 무관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등 국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의 우수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해 왕 부서장은 "중국의 거대 시장이 더 많은 소비 보너스와 협력 공간을 창출해 세계 경제에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 대변인은 "다음 단계에서는 '정책+행사'의 양륜 구동을 견지하고, '중국으로 수출'과 '중국에서 구매', '중국에 투자' 간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와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 등 주요 전시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중국 거대 시장의 잠재력을 더욱 잘 발휘하면서 세계와 중국 발전의 기회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