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中 상무부 "다국적 기업의 대중국 투자, '세 가지 전환' 양상 보여"

중국망  |   송고시간:2026-08-26 16:22:12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6-08-26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6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링지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다국적 기업의 중국 투자와 최근 몇 년간 이들의 투자무역상담회 참가 상황을 분석하면, 다국적 기업의 대중국 투자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추세를 크게 '세 가지 전환'으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전환은 '비용 중시'에서 '가치 중시'로의 전환이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투자는 더 이상 노동력과 토지 등 전통적인 요소의 비용만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들은 효율적인 산업 생태계와 우수한 인프라, 특히 현재의 녹색전력과 컴퓨팅 파워 등 새로운 생산요소의 공급, 효율적인 공급망 체계, 활력 넘치는 혁신 생태계, 높은 수준의 인재 공급 등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은 모두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는 중요한 동력이자,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두 번째 전환은 '공백 보완'에서 '실력 강화'로의 전환이다. 초기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주로 중국의 자금 및 공급 부족에 주목했다. 자금과 성숙한 기술에서부터 비즈니스 모델과 관리 방식까지 도입함으로써 중국에서 비교적 빠르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산업 발전 수준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한편, 소비 및 응용 분야의 활용 장면도 풍부하고 다양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이 중국을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훈련장' 또는 '피트니스센터'로 여기고 있다.

세 번째 전환은 '독립적 운영'에서 '협력적 발전'으로의 전환이다. 과거 많은 외자기업은 중국에 투자하면서 자체적인 연구개발 및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다국적 기업 내부의 산업 생태계에 의존해 공급망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과거 중국에 진출한 많은 외자기업은 '대량으로 들여오고 대량으로 내보내는' 형태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망·공급망 체계가 갈수록 완비되고 효율화됨에 따라, 현재는 점점 더 많은 외자기업이 중국의 산업 생태계에 깊숙이 융합되고 있으며, 현지화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중국 측 협력 파트너와의 협력적 발전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