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이 9일 정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 기자는 "타이완 장화사범대학의 한 부교수가 '일국양제 타이완 방안'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3편의 글을 게재해 양안 독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이를 두고 '좀처럼 보기 드문 돌파구를 마련한 글'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양안 민간에서 통일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새로운 움직임을 어떻게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천빈화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평화통일, 일국양제'는 조국 통일을 실현하는 가장 좋은 방식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중화의 지혜를 보여준다"며 "타이완의 현실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동시에 통일 이후 타이완의 장기적인 안정과 평화로운 발전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일국양제'의 타이완에서의 구체적인 실현 형태는 타이완의 현실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양안 각계의 의견과 건의를 충분히 수렴하며, 타이완 동포의 이익과 감정을 충분히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통일은 막을 수 없는 역사적 대세이며, 타이완 동포에게 통일은 선택형 문제가 아니라 필수 답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는 갈수록 많은 타이완 동포들이 통일을 직시하고, '일국양제 타이완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논의하기 시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양제 타이완 방안'을 위한 의견과 건의를 제시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양안 동포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고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현상"이라면서 "더 많은 타이완 동포들이 민진당 당국이 만들어낸 사상적 속박과 정보의 '필터 버블'에서 벗어나 '일국양제'의 우월성과 '양제 타이완 방안'의 포용성을 점점 더 인식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