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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올해 1~8월 RCEP 역내 무역 안정적 증가…다자 협력의 혜택 지속 확대"

중국망  |   송고시간:2026-09-10 09:3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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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9-10

쉬닝닝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산업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올해 1~8월 RCEP 역내 무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했으며, 다자 협력에 따른 혜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대외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과 나머지 14개 RCEP 회원국 간 수출입 무역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증가율은 중국 전체 대외무역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1~8월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양자 간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상위 5위인 국가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순이었다. 이들 5개국은 무역 증가분에 크게 기여하면서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증가의 주요 규모를 뒷받침하고 역내 경제·무역 협력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

쉬 위원장은 "이들 5개국은 산업적 우위가 서로 다르고 중국과의 상호 보완성이 매우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은 국경 간 제조업 공급망 협력을 기반으로 아세안 각국 가운데 무역 증가율에서 선두를 달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대종상품 및 기계·전기 산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무역 증가를 유지했다. 태국은 농산물 무역을, 싱가포르는 고급 서비스와 과학기술 혁신 무역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면서 양자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소개했다.

아세안 국가 외에도 중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RCEP 회원국과의 무역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다자 시장의 활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중·한 무역 증가세는 두드러졌으며,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반도체, 정밀화학제품, 기계·전기제품은 양국 무역의 주요 품목으로, 산업 간 상호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중·일 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양국 간 고급 장비, 자동차 부품, 경공업 소비재의 교역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산업 공급망 협력도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중·호주 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광물자원과 농·축산물의 수출입 거래가 활발했으며, 대종상품 무역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중·뉴질랜드 무역도 안정적으로 호전됐다. 유제품, 축산물 등 민생 관련 품목의 무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양국 간 민생 분야 경제·무역 협력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

쉬 위원장은 "RCEP 무역의 전반적인 높은 증가세는 협정에 따른 혜택이 지속적으로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관세 인하·철폐, 원산지 누적, 통관 편의화 등의 정책이 역내 무역 비용을 크게 낮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각국은 자국의 산업적 우위를 바탕으로 분업과 협력을 추진해 상호 보완과 상생을 실현하는 역내 무역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현재 RCEP 역내 경제·무역 협력의 잠재력은 아직 완전히 발휘되지 않았다. 앞으로 RCEP 규정을 지속적으로 잘 활용하고, 산업망·공급망 간 연계를 심화하며, 중소·영세기업의 역내 시장 개척을 지원해야 한다. 이를 통해 중국과 RCEP 국가 간 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역내 경제·무역 협력의 질적 향상과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