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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베이징·상하이·홍콩, 세계 관광도시 종합 순위 10위권"

중국망  |   송고시간:2026-09-10 11:2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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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09-10

2026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9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날 2026 세계 관광 협력 및 발전 대회도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세계 관광도시 발전 보고서(2025~2026)'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홍콩이 세계 관광도시 종합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관광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이 주관했다. '디지털 지능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화합과 상생을 이루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4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디지털·지능화 시대 세계 관광산업의 협력 경로와 발전 추세를 함께 논의했다.

앞서 언급한 보고서는 도시 인지도, 산업 경기, 도시 스마트화 수준, 관광 안전도, 경제 기여도, 관광객 만족도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 세계 100개 관광도시를 종합 평가했다. 세계 관광도시 종합 순위 상위 10개 도시는 뉴욕, 도쿄, 파리, 런던,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밀라노, 이스탄불, 두바이 순이었다.

보고서는 지역별 분포를 보면 종합 순위 상위 20개 도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가 9곳을 차지했으며, 비자 편의성, 항공 연결성, 디지털 서비스, 안전 거버넌스, 문화 소비 혁신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상하이, 홍콩은 세계 10위권에 진입했고, 항저우와 청두는 세계 20위권에 포함됐다. 중국은 순위에 포함된 도시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세계 관광도시 구도는 전통적으로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주도되던 형태에서 다지역·다층적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

몰타 수도 발레타시의 올라프 맥케이 시장은 "관광산업의 발전 성과를 평가할 때 관광객 규모만을 살펴봐서는 안 되며, 주민 복지, 기업 수익, 문화유산 보호 및 생태적 수용 능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세계관광도시연합회와 이번 대회가 양질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 관리자, 관광기관, 연구·과학 역량 및 산업 협력 파트너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발전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 벤 몽고메리 부회장은 "현재 디지털 기술이 관광산업을 심층적으로 재편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산업 발전의 현실에 부합한다"며 "관광산업의 가치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 문화 간 상호 학습과 국제적 이해에 있으며, 디지털 관광을 발전시킬 때는 산업 발전 방향과 이익 분배의 공평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