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일본 전 총리 "다카이치 총리는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 철회해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6-09-16 15:58:33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6-09-16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타이완 문제와 관련한 잘못된 발언을 철회해야 합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는 15일 제13회 베이징 샹산포럼 고위급 대담에서 현재 중·일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제13회 베이징 샹산포럼이 15일부터 17일까지 '안정에 대한 공감대를 결집하고 함께 안보 거버넌스를 촉진하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열린 고위급 대담에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 20년 동안 중국을 100차례 이상 방문했다며, 일본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앞으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중·일 간 대화와 인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일 관계가 하강 압력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다카이치 현 일본 총리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기존 공식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 발언을 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타이완 문제를 언급했을 때 표명한 입장은 이전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앞으로 양국이 계속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려면 더 많은 외교와 대화 수단이 필요하며, 도발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총리가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이 문제에서 중국 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중·일 양국이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중·일 양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대립이 아니라 소통의 회복이라고 지적하며 "과거 양국 관계가 긴장 이후 다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외교 채널이 끊기지 않았기 때문이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이 양국 간 4개 정치문서가 확립한 틀로 돌아가 대립을 대화로, 위험을 협력으로 대체하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대립으로 빠지는 것을 피하기를 여전히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