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에 관한 정책 입장을 발표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중국은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통화 바스켓을 참고해 조정하는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율 형성 과정에서 시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0년 이후 위안화 환율은 여러 차례의 절상·절하 주기를 거쳤으며, 양방향 변동의 특징이 더욱 뚜렷해지고 탄력성도 강화됐다.
중국인민은행은 중국의 무역 발전은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국은 환율 절하를 통해 무역 경쟁 우위를 확보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할 의향도 없으며, 경쟁적인 통화 절하는 결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국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자국 산업의 경쟁력 저하와 재정 제약 약화, 복잡한 구조적 문제의 원인을 단순히 타국의 환율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자국이 져야 할 조정 책임을 전가하고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