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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증가율이 수출 앞질러…중국이라는 거대 시장, 세계에 새로운 기회 제공

중국망  |   송고시간:2026-10-15 13:5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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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10-15

올해 1~3분기 중국의 상품무역에서 수출액은 23조2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고, 수입액은 16조7400억 위안으로 22.3% 증가했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5.9%포인트 높았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 구도에서 비교적 드문 현상이다.

수출 증가율 16.4%는 세계 주요 경제체와 비교해도 여전히 두드러지는 수준이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엔진은 여전히 강력하게 가동되고 있다.

수입 실적은 더욱 두드러졌다. 중국의 수입 증가율은 3월부터 7개월 연속 20%를 웃돌았으며, 9월 수입 규모는 처음으로 2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중국의 '장바구니' 구매력이 한층 강해졌다는 의미다. 먼저 기업들이 무엇을 구매했는지 살펴보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수입 품목 가운데 증가세가 가장 빨랐던 품목 중 하나는 기계·전자 제품이었다. 그중 집적회로와 메모리 부품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은 일상용품이 아니라 첨단 제조업의 '식량'이다. 예를 들어 집적회로는 인공지능(AI) 등 신흥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며, 메모리 부품은 데이터센터와 직결된다.

중국 기업들이 핵심 부품 등 중간재를 왕성하게 수요하는 것은 첨단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매 규모가 커질수록 중국 산업의 전환·고도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밖에도 올해 1~3분기 철광석·알루미늄 광석·니켈 광석 등 금속 광석의 수입량은 12억 톤을 넘어섰고, 석유·천연가스 수입량은 4억 톤을 초과했다. 이 역시 산업 생산의 활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왕쥔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 겸 부서장은 생산 활동의 개선이 상류 원자재 수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일반 대중이 무엇을 구매했는지 살펴보자.

중국에는 인구 14억 명과 4억 명이 넘는 중등 소득층이 있다. 왕 부서장은 주민들의 소비 수요가 '있느냐 없느냐'에서 '좋으냐 나쁘냐'로 전환됨에 따라 각국의 '좋은 상품'에 대한 수입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입 품목을 살펴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말레이시아산 생두리안 수입은 4.3배로 증가했고, 페로제도산 연어는 41.4%, 이탈리아산 올리브유는 28.6%, 프랑스산 향수는 28.5% 증가했다.

수입 증가라는 수치 뒤에는 인민들의 삶의 질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담겨 있다. 동시에 중국 시장은 세계 상품 무역에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 실적은 우연히 나온 것이 아니다. 일부 국가가 '작은 뜰에 높은 담장'을 세우고 세계 무역 장벽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국은 자주적 개방과 일방적 개방을 적극적이고 질서 있게 확대해 왔다. 대외 개방의 문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으며, 수입 장바구니도 갈수록 가득 차고 있다.

국제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중국은 줄곧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해 왔다. 중국은 단순히 '세계의 공장'에 머무르지 않고, 개방과 공유를 실현하는 '세계의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