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경제의 '3분기 성적표'가 발표됐다. 올해 중국의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전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며 개선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목표 달성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생산과 공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활력이 넘치고 있다.
1~3분기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제조업 부가가치는 5.7% 증가했다.
공업 부문이 안정적인 가운데 성장세를 높인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성과다. 현재 국제 수급 구도가 심도 있게 조정되고 있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은 지속적으로 긴박한 상황이며, 여러 산업 원자재 가격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중국의 공업 생산은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며 고용 안정, 기업 안정, 시장 안정, 기대 안정에 강력한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관점에서 보면, 1~3분기 중국 장비제조업은 수출 증가분의 약 90%를 차지했고, 중간재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산업망·공급망의 '안정적인 닻'으로서 중국이 갖춘 역량을 부각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듯이,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초석이며 중국은 자신의 어깨로 세계를 떠받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중국이 성장 동력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노력이 있다. 1~3분기 장비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14.3% 증가했다. 이는 각각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전체 증가율보다 4.9%포인트와 9.0%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국은 지능화·녹색화·융합화 방향을 견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 경제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완비된 산업 체계가 활기를 띠는 동시에 막대한 내수 잠재력도 끊임없이 발휘되고 있다. 투자와 소비가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거시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각 지역이 적극적으로 잠재력을 발굴해 성과를 창출하면서 투자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한 힘을 모으고 있다. 1~3분기 첨단기술 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사회소비상품 및 서비스 소매판매 총액은 2.6% 증가했다.
정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관계 부처는 올해 제4차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 자금으로 625억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을 배정했다. 올해 1~8월 이구환신 관련 상품의 판매액은 1조5500억 위안에 달했다. 재정과 금융의 협력을 통해 내수를 촉진하는 일련의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하는 것은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시장 활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사를 통해 3분기 말 중국 경제가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였으며 중국의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표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과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간 전망을 보면, 소비 촉진 정책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지원 강도가 강화되며, 서비스업의 역량 확대와 질적 수준 제고가 심화 추진되고, '6대 네트워크' 건설이 잇달아 시행되며,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의 내수 잠재력이 한층 더 발휘되고 경제의 내생적 성장 동력도 더욱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