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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중국 '제15차 5개년 규획'에 맞춰 새로운 기회 모색

중국망  |   송고시간:2026-10-21 09:4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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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6-10-21

한국의 경제지 서울경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현지시간 20일 발표한 '제15차 5개년(15·5) 규획으로 보는 중국 미래산업 지형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의 '15·5' 규획 시행 기간 한국 기업들이 첨단 제조업 등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공공 무역·투자 진흥기관인 KOTRA는 한국 경제가 대외지향형 발전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경제·무역 가교'로 불리는 KOTRA는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에 130개 이상의 해외 무역관과 대표처를 운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집적회로, 저고도 경제, 바이오의약품 및 첨단 의료기기, 수소에너지 및 핵융합에너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상업우주 등 7대 미래 산업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산업 공급망의 자립도를 높임에 따라 한국산 범용 소재·부품·장비의 대중국 수출 여지가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첨단 제조 장비, 핵심 부품, 고성능 소재 등의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기보다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경쟁에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산업별 발전 단계에 따라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적회로와 바이오의약품 등 산업은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두는 반면, 수소에너지와 핵융합에너지 등 산업은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응용 시장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 배치가 중국 내륙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장비의 공급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이 중국 중서부 지역의 신흥 산업과 공급망에 주목하고, 지역별 중점 산업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한국의 아주일보는 장상해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라며 "KOTRA는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대중국 사업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