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2000여 개 '새 얼굴',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첫 참가

중국망  |   송고시간:2026-11-02 14:58:32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6-11-02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국제수입박람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새 얼굴' 기업이 2000개를 넘어섰다.

중국에 최초로 외국인 독자 소유의 3급 종합병원을 설립한 펑루이리(鵬瑞利·Perennial, 퍼레니얼),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 네덜란드 페인트·화학기업 악조노벨, 세계 선두권 철강 제조업체 아르셀로미탈, 유명 초콜릿 기업 고디바 등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 가운데는 글로벌 500대 기업과 각 업계의 '거물급' 기업이 적지 않다.

광야와 해변에서 장원과 도시까지, 푸른 나무와 가정용 가구에서 카페까지, 처음 참가하는 랄프 로렌은 300㎡가 넘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창립자 랄프 로렌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몰입형 체험으로 선보인다. 

한국의 코스맥스엔비티는 중국의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는 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제품 기획과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역량을 5개 분야로 나눠 선보인다. 처음 참가하는 기업들은 저마다 출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기업 CSL 베링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최초로 공개하는 제품 4종을 선보인다. 또한 협력업체와 함께 희귀질환 진단·치료를 위한 지능형 의료 시스템을 중국에서 처음 발표하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왕위 CSL 베링 중국 총경리는 "중국은 CSL 베링에 매우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이며, CIIE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협력을 증진하는 수준 높은 개방 플랫폼"이라면서 "박람회의 폭넓은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첨단 혁신 치료법의 중국 도입과 현지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혁신과 현지 수요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고 더 많은 중국의 혁신 성과가 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장에 장기적으로 뿌리내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더욱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CIIE는 대기업만을 위한 무대가 아니다. 처음 참가하는 해외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향(乳香, Frankincense)은 오만의 유명 특산품이다. 올해 오만의 유명 유향 브랜드 Luban Island가 처음으로 CIIE에 참가한다. Luban Island의 해외 구매 담당 책임자는 "우리가 선택한 유향은 수지가 건조된 뒤 표면에 천연의 연녹색 층이 생기는데, 현지에서는 이를 '그린 유향'이라고 부른다"며 올해 이 브랜드가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를 통해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CIIE에서는 오만 특색 상품 14종을 선보이고 그린 유향 에센셜 오일 등 신제품 3종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