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푸른 심해를 보호하고 인간과 바다가 조화롭게 공존하자'를 주제로 한 2026 샤먼 국제해양주간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분야의 중요한 행사인 이번 해양주간은 중국과 세계 각국이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 경험을 공유하고 인간과 바다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고급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국은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주요 기여자로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정치적 의지와 강력하고 실질적인 행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거버넌스 과정에 참여해 왔으며,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에 중국의 지혜와 행동 방안을 기여해 왔다. 이번 해양주간은 중국이 각국과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거버넌스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샤먼 윈당호 정비 사업은 1994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동아시아 해역 해양오염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COP15) 생태문명포럼의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샤먼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입법을 통해 중국흰돌고래를 보호하고, 지역 간 협력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방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3년 이후 지금까지 18개 종, 약 80억 마리의 수산 생물을 방류했으며, 이에 따라 샤먼만에는 야생 대황어와 황지느러미도미 개체군이 다시 출현했고 중국흰돌고래의 관측 빈도도 크게 높아졌다.
2024년 샤먼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매력 도시'로 선정됐다. 2025년에는 유일한 도시 회원으로 유엔 '해양 10년'의 '해양을 품은 도시' 플랫폼에 가입해 글로벌 해양 도시 간 거버넌스 협력과 경험 공유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샤먼의 실천' 경험은 중국 국내에서도 전면적으로 보급됐으며, 중국의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2025년 말 기준 중국 전역에서 지정된 해양 생태 보호 레드라인 면적은 15만1000㎢에 달했다. 해양 생태 보호 레드라인 구역 내 맹그로브 면적은 22% 증가했으며, 살아 있는 산호의 평균 피복률은 5.5%, 해초류 식생의 평균 피복률은 9.4% 증가했다.
중국은 해양 관련 자연보호구역 352곳을 설립했으며, 황옌다오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을 신설하고 관리 방법을 마련했다. 황옌다오 석호의 해초 서식지 면적은 2010년 64ha(헥타르)에서 2025년 185㏊로 늘어나 군데군데 분포하던 형태에서 연속적이고 집중된 분포 형태로 발전했다.
또한 해양 관련 섬 보호구역 190여 곳을 선정·설립했으며, 1차로 지정된 33개 '아름답고 조화로운 섬'은 섬이 푸르고 해변이 깨끗하며 물이 맑고 생물이 풍부한 모습을 초보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윈당호의 맑고 푸른 물에서 중국 연해 전역을 아우르는 '블루베이 행동', 나아가 글로벌 생태 복원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국제적 인정을 받기까지 중국의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는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돼 왔다. 사상과 이념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실천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며, 국가 차원의 행동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참여를 통해 성과를 확산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