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인프라발전사(司) 샤신 사장은 4일 베이징에서 "'제15차 5개년 규획(15·5 규획, 2026~2030년)' 기간 중국은 철도 약 1만5000㎞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고속철도는 약 1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철도 현대화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5·5 규획을 향한 전진' 시리즈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샤 사장은 브리핑에서 '15·5 규획' 기간 철도와 도로, 수운, 민간항공 등 각 운송 분야의 발전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시속 400㎞ 고속철도의 건설·운영을 위한 종합 기술 및 표준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상업 운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화된 철도 화물 운송망을 구축하고 전국 철도 물류기지의 기능과 배치를 최적화하며, 컨테이너 화물열차 운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속 200㎞ 철도에서 수요에 따라 화물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15·5 규획' 기간 화물 운송량을 2억2000만t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 분야에서는 국가 도로망의 연결을 완성하고, 하천 연선 고속도로와 도시권 순환도로 등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구간의 건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롄훠 고속도로, 선하이 고속도로, 징강아오 고속도로 등의 수송능력을 확대하고 지능화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여건에 맞춰 지방 고속도로의 건설 규모와 추진 속도를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농촌 도로의 고품질 발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수운 분야에서는 '15·5 규획' 기간 국가 고등급 항로 약 2500㎞와 1만t급 이상 자동화 부두 선석 100여 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화된 수운 체계를 기본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항공 분야에서는 '15·5 규획' 기간 여러 민간 운송공항을 신설하고, 업계의 안전 수준과 서비스 역량, 인프라를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후허하오터, 샤먼, 다롄 신공항을 완공하고 광저우, 난퉁 신공항을 건설하며, 싼야 등 신공항의 사전 준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허브공항의 확장·개보수 사업을 시행하고, 국경 지역에 공항 여러 곳을 건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