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일, 파푸아뉴기니 지원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물자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 도착했다.
당일, 쉐빙(薛氷) 파푸아뉴기니 주재 중국 대사는 Patrick Pruaitch 파푸아뉴기니 외교 및 국제무역장관에게 해당 물자들을 인계했다. 쉐 대사는 “감염병 발발 초기, 파푸아뉴기니 정부와 인민은 중국 측에게 큰 지지를 제공했다. 또한 파푸아뉴기니에서 감염병이 발생한 후, 중국 측은 은혜를 갚는 취지로 파푸아뉴기니 측에 전폭적으로 감염병 대응 지지를 보냈다. 오늘 도착한 감염병 대응 물자는 파푸아뉴기니를 지원하는 2번째 물자로 중국 중앙정부, 광둥(廣東)성 및 푸젠(福建)성 정부 그리고 화교화인, 중국 기업이 기부한 11톤 규모의 방호 용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Patrick Pruaitch 장관은 “중국 측은 또다시 파푸아뉴기니에 많은 방호 물자를 지원하면서 양국의 진정한 우의를 보여줬고 이는 파푸아뉴기니의 감염병 대응 능력 및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글로벌 도전으로 다가온 만큼 국제사회는 강력하게 단결하고 협력해야 하며 파푸아뉴기니와 중국의 감염병 대응 협력은 양국 정부와 인민 간의 우호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