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위안 "일반 건설자들, 불가사의한 '중국 속도'를 만들어 내"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1 18:2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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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선산(火神山)병원 건설에 1만2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사진은 400명에 가까운 인부들이 바닥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훠선산, 레이선산(雷神山), 이 두 병원은 우한 방역 보위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병원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천화위안(陳華元)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중건3국 초대 당위원회 서기 겸 회장은 훠선산, 레이선산병원 건설 임무를 맡았다.

 

‘연말’과 ‘전염병’, 이 이중 저항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건설 노동자, 건축 자재, 시공 설비를 어떻게 적시에 마련할 것인가? 가스관, 고압선 이전을 어떻게 빨리 끝낼 것인가? 이 모든 것이 천화위안과 그의 팀 앞에 놓인 난제들이었다.

 

‘부여 받은 임무에 대해서는 반드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다짐 아래 천 회장은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프로젝트 시공 조율과 자원 조달 작업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건설자들을 이끌고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갔다. 그는 “우한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다. 이는 보위전이며 사활전이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이 바로 대우한을 지키는 것”이라고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우리는 대가를 아쉬워하지 않고, 조건을 따지지 않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모든 정예부대는 출전한다. 우리는 우한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인대 대표는 인민을 위해 크고 어려운 일을 앞세운다. 1월 23일 시작한 훠선산병원 건설은 10일 후, 끝났다. 1월 25일 시작한 레이선산병원 건설은 12일 후, 완공됐다. 천 회장과 그의 팀원들은 위험에 직면하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응전하며 ‘불가능한 임무’를 ‘중국 속도’로 바꿔 방역에 귀중한 시간을 벌었다.

 

천 회장은 “중앙기업은 공화국의 맏아들로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재난에 직면해, 긴급하고 위급한 임무를 부여 받은 중앙기업은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훠선산병원, 레이선산병원 건설이 보여준 ‘중국 속도’ 뒤에는 공업화 조립식 건축 기술과 관리 수준의 실력이 버티고 있다. 예를 들어 두 병원이 채택한 하수처리, 공기청정 등 첨단기술은 환자, 의료진에게 보다 완벽한 생명 건강을 보장하는 동시에 병원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일반 건설자들이 불가사의한 ‘중국 속도’를 만들어 냈다. 훠선산병원 건설에 1만2000여명, 레이선산병원 건설에 2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두 병원이 건설된 이후에도 안전요원 300여명은 의료진과 동일한 격리복을 입고 병원을 드나들며 병원의 정상 가동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훠선산병원, 레이선산병원의 건설 및 사용과 관련해 종합 전염병병원이 어떻게 평시와 전시에 활용돼야 하는지, 이것이 어떻게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보장해 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천 회장은 “충분히 연구하고, 생각하고, 정리한 후, 올해 전인대 회의에서 평시와 전시에 활용될 전염병병원 건설을 제기하고 각종 중대 전염병 대응에 관한 건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