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홍콩독립'세력 제거하지 않으면 홍콩의 안녕은 없다"

中国网  |   송고시간:2020-05-21 23: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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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예로부터 중국영토이다. 1997년 7월 1일, 영국에게 100여년 식민지배를 받던 홍콩이 드디어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됐다. 홍콩기본법 제1조는 홍콩특별행정구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중국의 일부임을 서두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다.


하지만 작년 6월 이후 수개월 지속된 송환법반대시위가 홍콩을 혼란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홍콩시민들은 ‘홍콩독립’을 외치는 형형색색의 요란한 주장과 극단적 사상에 미혹된 세상물정 모르는 홍콩 청년들과 몇몇 급진세력 추종자들이 국기와 국장을 더럽히고 훼손하며 홍콩주재 중앙기관을 공격, 폭력적 행위로 홍콩의 법치와 사회질서를 무너뜨리고 대중의 신변안전을 위협하며 점차적으로 ‘본토 테러리즘’으로 변해 가는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목격했다.


 ‘홍콩독립’은 의심할 여지 없이 국가헌법과 홍콩기본법, 홍콩현행 관련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일국양제’원칙의 마지노선에 대한 도전이며 국가주권, 안전, 발전이익을 위협하고 홍콩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 홍콩 각계 인사의 근본이익을 훼손하며 현재 홍콩이 직면한 가장 엄중한 위협이 되었다. 우리는 국가와 민족의 몸에 생긴 이 암덩어리에 대해 무관용의 태도로 철저히 도려내고 절대 화근을 키우지 않도록 결심해야 한다.


2차 세계대전 후 분리주의의 유령이 홍콩에 이따금씩 그 모습을 드러냈다. 조국 반환 뒤 ‘홍콩독립’바이러스는 여전히 홍콩사회에 잠복해 있다가 무슨 일만 있으면 도로 나타나 말썽을 부리곤 했다.


‘홍콩독립’관련 언행은 국가와 민족 감정에 대한 심각한 상처로 절대 이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 아편전쟁 후 중국은 반봉건 반식민지사회로 전락했고 중국인들은 치욕스런 주권 상실과 국가 쇠락의 상처를 겪었다. 1997년 홍콩이 조국의 품에 돌아오면서 홍콩시민은 중국인으로서의 존엄과 영광을 다시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홍콩의 소수 극단주의자는 과거의 상처를 들추어내고 소위 '홍콩 독립'을 외치며 국가의 주권, 통일과 영토 보전을 파괴하려 들고 있다. 그들은 '홍콩 독립'의 깃발을 흔들고 '홍콩 독립'의 헛된 논리를 팔고다니며 '홍콩 독립' 조직을 구성하고 입법회 의원 선서 과정에서조차 '홍콩 독립'과 극단적인 중국모욕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것은 영국의 식민통치와 일본의 침략에 대항한 홍콩선배들에 대한 배반일뿐만아니라 홍콩시민을 포함한 전체 중국인에 대한 도발이다.


홍콩은 장기간에 걸쳐 국가와 동고동락해 왔다. 홍콩 반환 후 중앙정부는 홍콩이 각종 어려움과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폭 지지했을뿐더러 국가의 전반적 발전전략을 계획하고 추진할 때도 홍콩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독려했다. 새시대 개혁개방의 청사진 가운데 '일대일로'공동 건설, 웨강아오(광둥 · 홍콩 · 마카오) 대완구 건설 등의 계획은 홍콩에 보다 넓은 발전 공간과 전례없는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 과거 · 현재 · 미래를 막론하고 홍콩은 항상 국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한몸이 되어 같이 발전해 왔다고 단언할 수 있다. ‘홍콩 독립’은 역사의 대세를 거스르고 외부 반중세력과 결탁하여 국가분열을 이용해 중국 전진의 발걸음을 막으려는 수작으로 이 암덩어리를 하루라도 빨리 제거하지 않는다면 홍콩의 안녕을 보장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