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지원 중국의 감염병 대응 의료전문가팀이 24일, 화상통화 방식으로 튀니지에 있는 중국투자자본기업 직원들과 화교화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예방 및 통제 지식을 전달했다.
충칭(重慶)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온 이 의료전문가팀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19의 기본 지식과 개인 방호 상식을 소개했고 북아프리카 지역의 감염병 발전 상황과 함께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의료팀 내 중의학 전문가는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와 관련한 중의약의 역할 및 사용 방법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중국투자자본기업의 업무 및 생산 재개 전망, 고위혐 지역에서의 방호 조치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왕원빈(汪文斌) 튀니지 주재 중국 대사는 “알제리 지원 의료전문가팀과의 화상통화를 통해 튀니지에 있는 중국투자자본기업 직원들과 화인화교들은 불필요한 걱정을 덜게 됐고, 감염병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으며, 조국의 관심 또한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알제리 지원 중국의 의료전문가팀은 5월14일 현지에 도착한 후, 알제리 측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 임상 치료 기술, 실험실 검측 등 면에서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전개했다. 이들은 또 알제리 현지 및 주변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는 화인화교과 여러 차례 화상통화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