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신업무 총량(전년도 불변가격으로 계산)은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 산업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새로 개통된 5G기지국은 60만 개가 넘고 연결 단말기 개수는 2억 대를 돌파하면서 전국 모든 지급(地级)이상 도시를 커버했다. 산업인터넷 혁신발전 전략이 심도있게 추진되면서 앱이 사용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건,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사건, ‘불법 라디오방송’등에 대한 단속 조치가 효과를 보았다.” 1월 26일 열린 국무원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텐위룽(田玉龍) 공업정보화부 당조직 구성원이자 총 엔지니어 겸 대변인은 2020년 공업과 정보산업 발전상황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2020년 중국5G사업은 ‘중국속도’를 과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자오즈궈(趙志國) 공업정보화부 대변인 겸 정보통신관리국 국장은 일련의 수치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5G기지국 60만여 개가 신설되면서 모든 지급이상 도시에 5G인터넷을 보급했다. 5G인터넷 연결 단말기 개수도 2억 대를 넘었고 여러 분야의 산업이 5G상용이 가져온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산업 디지털 전환에 서두르고 있다. 5G+산업인터넷 프로젝트 수는 1100개 이상에 달하고 5G+원격진료는 19개성 60여개 병원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5G+자율주행, 5G+스마트그리드, 5G+원격교육 등 새로운 모델과 업종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다.
자오 대변인은 공업정보화부는 2021년 5G인터넷이 모든 산업에 동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커버리지 능력 제고에 관해서 적절한 선에서 미리 준비하는 원칙에 따라 5G인터넷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2021년 5G기지국 60만 개를 신설할 계획이며 이로써 지급이상 도시 완전 커버리지의 토대 위에 여건을 갖춘 현과 진에도 서둘러 기지국을 세울 것이며 지방정부가 5G인터넷 건설에 대한 지지역량을 확대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용혁신능력 제고 면에서 5G+증강현실, 5G+가상현실, 몰입식 게임 등 새로운 소비모델을 육성하고 5G가 헬스와 노후생활, 가사 등 생활서비스에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자오 대변인은 “산업기초능력 제고 면에서 5G국제표준 릴리즈(Release) 17과 18 등 버전의 도입 프로세스에 따라 네트워크슬라이싱(Network slicing),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5G증강 등 핵심기술 개발과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경제형 5G유심, 모듈, 단말기 등 핵심제품과 부품 개발, 산업화 과정을 서둘러 진행하여 산업 취약점 극복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공급체인과 산업체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5G밀리파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리 계획하며 정보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해 시스템적인 포석을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