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회의가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 완비화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초안)’에 관한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4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일국양제’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실천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시종일관 ‘애국자가 홍콩을 관리’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행정구 정부 대변인은 정치체제 문제는 중앙의 직권이고 중앙은 홍콩의 선거제도를 수정하고 완비화할 권리와 책임이 있으며 특별행정구 정부는 정치체제 면에서의 중앙의 주도권을 존중하고 전면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일국양제’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실천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시종일관 ‘애국자가 홍콩을 관리’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이는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에 관계되는 문제이고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에 관계되는 근본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또 ‘애국자가 홍콩을 관리’해야 특별행정구에 대한 중앙의 전면적인 관리통치권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고 헌법과 홍콩기본법이 확립한 법률제도 질서가 효과적으로 수호될 수 있으며 홍콩의 장기적 안정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