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 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 주재 중국 상임대표인 천쉬(陳旭) 대사가 내외 언론을 위한 영상 브리핑을 했다.
브리핑에서 천쉬 대표는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 제46차 회의에서 벨라루스가 70개국을 대표한 공동발언에서 중국이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일국양제'를 실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천명했다고 언급하면서 이 공동발언은 홍콩과 관련한 중국의 정의로운 입장과 조치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서방국가들이 인권을 빌미로 홍콩 문제를 놓고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열리고 있는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에서 홍콩특구의 선거제도를 보완할데 관한 결정을 심의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