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통관 첫날 강주아오 대교, 이용객 및 차량 통행량 동시 증가

중국망  |   송고시간:2023-02-08 13:3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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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변경검문소 소식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사이 인적 왕래가 전면적으로 회복된 첫날, 강주아오 대교 주하이 도로 통상구를 통과한 이용객 및 차량 통행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일 14시까지 주하이 도로 통상구를 통과한 이용객은 연인원 약 9200명, 차량은 3200대로 직전일 대비 각각 65%, 45% 늘어났다.

소식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강주아오 대교 주하이 도로 통상구 주하이·홍콩 창구 통관시간이 8시부터 22시까지로 조정됐다. 또 강주아오 대교 셔틀 버스 홍콩·주하이 왕복라인은 오프라인 매표 서비스를 재개해 출입경에 편리를 더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사이 통관조치가 최적화 및 조정된 이래 지난 6일 0시까지 강주아오 대교 변경검문소를 통과한 이용객은 연인원 50.5만 명, 차량은 16.5만 대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68% 증가했다. 그중 주하이와 홍콩을 오가는 인원수는 연인원 1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객 및 차량 통행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팡즈보 강주아오 대교 변경검문소 변경검문처 처장은 "전면 통관 이후, 크로스보더 관광, 비즈니스, 유학 등 통관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한동안 통상구 이용객 및 차량 통행량이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는 통관 조치를 앞당겨 최적화하여 안전하고, 질서 있고, 원할한 통관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