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은 우리에게 체리 수출뿐만 아니라 전체 신선과일 수출에 대단히 중요하다." 칠레신선과일수출업협회(Asoex)의 이반 마람비오(Ivan Marambio) 회장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칠레 과일 수출업자들은 중국 시장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람비오 회장은 올해 연초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중국이 외국인과의 왕래 잠정 조치를 발표한 이후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한 해외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얻은 것이 많다"면서 "칠레산 체리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은 인상적이었는데, 그들은 소비수준이 높으므로 고품질의 제품을 중국에 들여와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물류가 원활해 칠레가 수출하는 체리는 중국에 도착한 후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며, 판매 경로는 1선 도시에서 2선∙3선 도시로 확장되었다면서 올해 칠레산 체리는 수출 시즌에 수출량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출은 칠레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칠레의 최대 수출 목적지이며 중국 시장에서 칠레산 과일이 더 많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경제 발전에 대해 그는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진보하고 급속하게 발전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런 경제 활력은 각국에서 매우 보기 드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