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좡룽(金壯龍)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이 5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 첫 '부장통로' 인터뷰에서 현재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중국 공업의 안정적인 성장 추진, 전통 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 가속화, 5G의 빠른 발전 촉진, 올해의 새로운 조치 등 공업정보 분야의 이슈에 대해 답변했다.
진 부장은 올해 산업 경제 발전에는 유리한 요소가 많다고 밝힌 뒤, 중국이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서 중대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정부가 다양한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기업의 활력과 주민의 소비 잠재력, 산업 업그레이드 동력이 한층 더 방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과 2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 이상이라는 것은 제조업이 확장 구간에 있음을 설명한다. 올해 산업 경제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대해 자신한다." 진 부장은 △전자∙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중점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산업 자본과 금융 자본의 결합을 추진하고 각 분야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신에너지 자동차의 대량 소비를 안정시키고 다분야 소비를 확대하며 △지방이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하고 각 지역 산업의 질서 있는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제조업에서 전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는다. 전통산업은 현대화 산업체계의 기초이며 전통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는 현대화 산업체계의 전반적인 건설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신부는 전통산업의 제조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기 위한 지도의견을 연구하고 있으며,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에 포커스를 맞춰 전통산업을 중저급에서 중고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신부는 기초부품과 기초 소프트웨어, 기초 소재, 기초 기술의 돌파와 대형 항공기, 공업 공작기계, 심해장비, 의료장비, 농기계 장비 등 중점분야에서 상징적인 핵심제품의 돌파를 목표로 산업 기반의 재건 프로젝트와 중대 기술장비 연구 프로젝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5G 이슈와 관련해서는 현재 중국의 5G 이동전화 가입자가 5억75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올해 전국 5G 기지국 수는 29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경제 97개 카테고리 중 절반 이상이 5G를 사용한다. 채광, 항만, 전력, 대형 항공기 제조 분야에서 5G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진 부장은 올해 60만 개의 5G 기지국을 추가 개통하고, 5G의 업계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특히 산업 분야에서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에 1만 개 이상의 5G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끝으로 공신부는 5G 경험을 바탕으로 초대형 시장 우위와 산업 체계 완비의 장점을 발휘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6G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진 부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