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카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6일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2022년 중국의 외자 유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다음 3가지 새로운 변화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첫째, 외자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제조업, 첨단산업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46.1%, 28.3% 늘어났다.
둘째, 외자 출처가 다원화됐다. EU와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대중국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92.2%, 17.2% 증가했다.
셋째, 외자의 지역배치가 더 균형을 이뤘다. 중부지역과 서부지역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21.9%, 14.1% 늘어났다.
또 그는 "올해 1월 중국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1276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시작부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의 외자 유치 총액 증가와 구조 최적화의 새로운 특징은 중국 발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 증진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