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총리 "중국은 우리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

신화망  |   송고시간:2023-03-09 16:3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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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중국이 주요 경제 파트너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와르 이브라함 말레이시아 총리는 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년 'INVEST 말레이시아'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가 여전히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엔진이자 말레이시아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이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말레이시아의 최대 투자 유입국으로 말레이시아가 승인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1천633억 링깃(1달러=약 4.43링깃) 중 중국의 투자액이 554억 링깃에 달해 전체의 3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측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말레이시아 양국 간 교역액은 2천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14년 연속 말레이시아 최대 교역 파트너의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