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국제 인사들은 특히 중국 경제에 초점을 맞추며 중국의 경제 발전이 지역 번영과 전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Adrien Welsh 캐나다 퀘벡 공산당 서기는 "양회는 매우 민주적인 과정으로 경제 계획, 장기 목표 등을 둘러싸고 선출된 전인대 대표들이 토론을 진행한다"면서 인민들의 염원에 따라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중국의 방식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Solomon Lechesa Tsenoli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의회 부의장은 "대국인 중국이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 것은 전 세계 국가운영에서 우수한 범례"라며 "중국이 얻은 성과뿐만 아니라 이를 중국이 어떻게 이뤄냈는지가 다른 국가의 정당과 정부에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아랍-중국우호협회연합회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의 시각에서 보자면 시진핑 주석의 최대 성과 중 하나는 본인이 제시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라면서 "연선 지역 및 국가가 경제 발전 과정에서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 국가 국민의 복지와 관련한 이 이니셔티브는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도 에이이치 일본 츠쿠바대 명예교수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유럽 시장과 중국 시장 간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 것으로 본다"며 "또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허브인 중동 지역과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