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원자바오 총리는 9일 국무원 상무회의 소집을 사회하면서 또다시 10가지 조치를 출범해 곡물생산 부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10가지 조치에는 가뭄지역 농작물에 상응한 보조를 제공하고 가뭄지역 보조범위를 확대하며 가뭄대처 기초시설의 건설을 강화하고 벼의 최저 구매가격을 제고하는 등등이 망라된다. 작년 10월이래 중국 북방지역 겨울 밀재배지역의 강수가 지속적으로 적어서 2월 4일까지 하북, 산서, 강소, 안휘, 산동, 하남, 섬서, 감숙 등 8개 성의 밀 가뭄면적이 9611만무에 달했다. 각지는 분분히 인공증우, 수원개척 등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8일 중국이 직면한 엄중한 가뭄은 가능하게 세계 곡물시장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