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 각지의 지방 양회가 개최되면서 지난 2010년의 GDP ‘성적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각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중국에서 GDP가 1조 위안 이상인 지역이 3곳이 추가됐다. 바로 산시(陕西), 네이멍구(内蒙古), 헤이룽장(黑龙江)이다. 한편 GDP 1조 위안 이상을 기록한 지역은 총 17개 지역이며, 그 중 광둥(广东), 장쑤(江苏), 산둥(山东)이 3년 연속 부동의 1, 2,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광둥과 장쑤 지역은 모두 GDP가 4조 위안을 초과했다. GDP 총량이 2조 위안을 초과한 지역은 총 6곳이며, 광시(广西), 장시(江西), 톈진(天津), 산시(山西)는 GDP총량이 9000억 위안을 초과해 곧 1조 위안을 바라보고 있다. GDP 증가율을 보면 상하이를 제외한 30개 지역의 증가율이 모두 두 자리 수를 기록했고, 그 중 28개 지역이 중국 전역의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다음은 중국 각지의 2010년 GDP총량과 증가율이다. 1. 광둥(广东) 4조5472억8300만 위안, 12.2% 성장 2. 장쑤(江苏) 4조903억 위안, 연간 평균 13.5% 성장 3. 산둥(山东) 3조9416억2000만 위안(가격변동요인 고려), 12.5% 성장 4. 저장(浙江) 2조7100억 위안, 11.8% 성장 5. 허난(河南) 2조2000억 위안 이상 예상, 전년 대비 약 12% 성장 6. 허베이(河北) 2조197억1000만 위안(가격변동요인 고려), 전년 대비 12.2% 성장 7. 랴오닝(辽宁) 1조7500억 위안 예상, 연간 평균 13% 성장 8. 쓰촨( 四川) 1조6898억6000만 위안, 전년 대비 15.1% 성장 9. 상하이(上海) 1조6872억4200만 위안(가격변동요인 고려), 전년 대비 9.9% 성장 10. 후난(湖南) 1조5902억1200만 위안, 14.5% 성장 11.후베이(湖北) 1조5806억 900만 위안, 전년 대비14.8% 성장 12.푸젠(福建) 1조3800억 위안, 13.8% 성장 13.베이징(北京) 1조3777억9000만 위안(가격변동요인 고려), 10.2% 성장 14.안후이(安徽) 1조2263억 4000만 위안, 14.5% 성장 15.네이멍구(内蒙古) 1조1620억 위안 예상, 15% 성장 16.산시(陕西) 1조21억5300만 위안, 14.5% 성장 17.헤이룽장(黑龙江) 1조 위안 돌파 가능, 12.5%이상 성장 18.광시(广西) 9502억3900만 위안(가격변동요인 고려), 14.2% 성장 19. 장시(江西) 9435억 위안, 14% 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