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총리는 14일 베이징에서 있은 중외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경제성장속도를 주동적으로 하향조절한 것은 경제발전방식을 전변하고 중국경제발전을 과학기술 진보와 노동자소질 제고에 의거하는데로 전환하며 경제성장의 질과 효익을 높이기 위한데 있다고 했다.

중국의 미래 5년 경제와 사회발전계획은 경제성장의 예기목표를 년평균 성장 7%로 확정하였는데 이것은 지난 5년 계획보다 0.5% 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이다.

원자바오는 중국은 경제발전속도와 취업, 인플레이션 삼자간의 균형을 이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제구조 조정을 통해 장기간 중국경제에 존재해온 불균형, 불일치화와 지속발전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경제발전을 인구, 환경,자원과 적응시켜야 한다고 했다. 원자바오는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발전을 통해 취업을 증가해야 한다고 했다.

원자바오는 7%의 성장속도는 그리 낮지 않다고 하면서 중국경제총량이 부단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진정으로 품질과 효익이 제고된 7%의 성장속도를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