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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전인대 제5차 회의, 2012년 발전 목표 제시

(중국망 베이징 3월 5일 보도) 5일 오전 9시,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어 원쟈바오 국무원 총리가 정부 업무 보고를 발표했다.

정부 업무 보고는 전문이 한자로 모두 약 1만9,000 자 가량으로 2011년 정부 업무의 성과와 부족함을 되돌아보고 2012년 업무의 총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원쟈바오 총리는 올해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로 정하고, 도시지역의 새 일자리 900만개 이상을 창출하여, 도시의 실업률을 4.6% 이내로 억제하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인상률을 4% 이내로 억제하고, 수출입 총액의 성장률을 10% 가량 쟁취하며, 국제수지상황을 계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원쟈바오 총리는 산업 구조 조정, 자주적인 혁신, 에너지 절약, 온실 가스 배출량 감축 등 면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며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실제 소득이 경제 성장과 동시에 증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고 적당한 재정 적자와 국채 규모를 유지할 것이며 올 재정 적자는 8,000억 위안인1.5%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신중한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각종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통화신용대출의 공급과 수요의 관계를 조정하며 사회 자금 조달규모의 합리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교육 분야에서의 지출 예산은 국내 총생산액의 4%까지 차지하도록 확대할 것이며 통학 차량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다.

의약위생사업 개혁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도시 주민 의료보조금과 신농촌합작의료 보조금의 연간 기준을 1인당 240위안으로 확대한다.

원쟈바오 총리는 또 올해 정부의 9개 주요 임무 및 민족 종교, 군대 국방, 홍콩 마키오 지역, 양안(대륙과 타이완) 관계, 국제외교 등 면에서의 주요 과업을 소개했다.

끝으로 원쟈바오 총리는 올해는 ‘12ㆍ5’계획 기간의 임무를 계속 이어나가는 중요한 한 해인 만큼 우리는 저마다 자기의 직책 엄수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진보를 꾀하며 난관을 견결히 극복하고 절대로 태만을 부리지 않음으로써 국민 앞에 만족스러운 답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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