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권력을 제도의 틀에 가둬넣어야 한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는 22일 베이징에서 권력운행에 대한 제약과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중국공산당 제18차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제2차 전체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시진핑은 부패를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심아래 부패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부패가 생겨날 수 있는 토양을 제거해야 백성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권력을 제도의 틀에 넣어 감히 부패하지 못하는 징벌체제와 부패해 질수 없는 방비체제, 쉽게 부패할 수 없는 보장체제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부패를 저지른 공무원은 엄정하게 처벌해야 하며 부패 관련자들은 "호랑이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꺼번에 척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상부에 정책이 있으면 하부에 대책이 있다는 말처럼 부처와 지방 이기주의 및 보호주의로 중앙의 명령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현상도 해소해야 한다"며 지방이나 하부 부서가 중앙의 정책과 명령을 왜곡하거나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부패를 확고부동하게 척결하는 것은 우리 당이 역량을 갖고 있는 표현이며 전당 동지들과 광범한 군중들의 공동의 염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