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잉(傅瑩)
푸잉 외교부 부부장도 전인대 사상 첫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4일 열린 전인대 개막 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그는 차분하면서 매끄러운 브리핑 솜씨로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며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몽골족인 푸 부부장은 정통 외교관으로 그 동안 '첫 소수민족 여성 출신 대사', '역대 최연소 여성 대사', '개혁개방 이래 첫 여성 부부장’ 등 숱한 '1호' 기록을 남겼다. 빼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푸잉은 현재 외교부 아시아 담당 부부장으로서 한반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