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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언론,양회 ’근검절약풍토’ 찬사…반부패운동 효율적 전개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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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03-11 09:27:48

한국 ’조선일보’는 3월 10일 올해 중국양회에 ‘근검절약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대표들이 묵는 숙소와 식사 메뉴의 소박하고 근검절약적인 모습을 집중 조명했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추진하는 반부패운동이 양회의 면모를 바꾸어 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회대표들이 임시 기거하는 호텔 식당은 중국 일반가정에서 평소 즐기는 식재료를 이용한 세트식 메뉴를 준비했고 매끼니 마다 10가지의 반찬을 제공했으며 육류를 이용한 반찬은 많지 않았고 그밖에도 호텔 뷔페식당 안에 “음식을 남기지 맙시다”라는 팻말이 내걸려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선일보’는 양회 대표들의 식사가 이전처럼 산해진미가 아닌 평범한 종류의 반찬으로 전격 변신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선일보’는 시 총서기가 8일 광시(廣西)대표단 심의에서 언급한 회의 풍토 변화에 대한 평가를 인용하기도 했다. 광시대표단 심의 과정에서 어떤 대표가 전인대 식당 메뉴의 변화를 두고 “앞으로 더욱 자발적으로 중앙 8항 규정 정신을 관철시켜야 한다”며 “예전에 대표들은 지정 식당에서 식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지정 식당에서 식사할 뿐만 아니라 음식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시 총서기는 “보아하니 뱃속에 기름이 좀 줄어 들었겠다”며 우스개소리를 했다.

 

'조선일보'는 시 총서기의 농담에는 뼈가 있다고 평가했다. 왜냐하면 ‘뱃속의 기름’은 부정당한 이익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 총서기의 반부패 운동이 양회의 면모를 새롭게 바꾸어 놓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신문은 또한 이번 양회대표들이 묵는 숙소에는 레드카펫이 깔리지도 않았고 꽃꽂이 장식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대표들은 환경보호와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생수 조차도 실명제 등기를 하는등 근검절약을 위한 사소한 조치 역시 작년 양회 풍토의 연속이었고 이러한 양회의 신풍속은 한국 언론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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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韩媒 两会 节俭风,反腐深入高效,한국 언론,양회 근검절약풍토,반부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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