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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디플레이션 수출’론에 대해 ‘피(被)디플레’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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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03-15 13:17:09

15일 오전 12기 전인대 3차회의 폐막 후 리커창(李克强)국무원 총리는 인민대회당 3층 금색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한국KBS기자: 최근 몇 개월간 중국 CPI상승폭이 줄곧 1.5% 안팎 수준을 이어왔고 올해 1월에는 0.8% 상승에 그쳤다. 따라서 중국이 이미 디플레이션에 들어선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일각에서는 중국을 글로벌 디플레이션의 수출자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에도 영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리커창: 디플레이션에 관해 국제적으로 여러 해석이 존재한다. 그중 비교적 일치하는 해석은 한 국가의 총 물가수준이 마이너스성장을 유지하는 경우이다. 중국의 1월 CPI나 총 물가수준은 플러스성장을 보였고 2월달 상승폭도 1월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에 디플레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는 없다.

 

중국의 현재 총 물가수준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중국이 세계에 디플레이션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기자분이 ‘수출자’라고 언급했는데 사실 우리는 ‘디플레이션’을 당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일례로 작년 중국은 3억천톤의 원유와 9억3천톤의 철광석을 수입했다. 양적으로도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지만 가격은 하락했다. 그 주요원인은 국제벌크상품 가격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피디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우리도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세계경제가 하루빨리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정상회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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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디플레이션 수출’론 “中国输出通缩”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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