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고지나가기 : 국화
중국의 국화(國花)에 대해서는 매화를 "백화(百花)의 왕"이라 하여 청대 말기에 국화로 지정하였다고 하기도 하고, 전통적으로 모란을 "꽃의 왕"이라 하여 국화로 삼고 있다고 하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까지 중국에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국화가 없는 실정이다.
1999년 중국에서는 세계원예박람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때 참가국들은 모두 각기 자기들의 국화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유독 중국만은 국화가 없어 낭패를 당했다. 그후 중국에서는 국화를 하루 빨리 지정하여 국가의 위상을 높이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사실 국화 선정에 대한 요구는 1980년대부터 자주 제기되어 왔다. 당시에 중국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민간차원에서의 화훼평가대회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제1차대회에서는 매화가 1위, 모란이 2위를 차지하였고, 제2차대회에서는 모란이 1위, 매화가 2위를 차지하였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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