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고지나가기 : 국명
그리고 "중(中)"은 사방의 중앙에 위치한다는 뜻이므로, "중화(中華)"는 사방의 중앙에 위치한 문화를 가진 민족을 뜻하고, "중하(中夏)"는 사방의 중앙에 위치한 대국이란 의미를 가진다.
중국이라는 말도 아주 오래전인 서주(西周)시대부터 사용되어진 용어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 말의 의미가 다소 다양하게 사용된 적도 있었다. 즉, ≪시경(詩經)≫에서는 "수도"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고(<大雅·民勞> : "惠此中國, 以綏四方."), ≪맹자(孟子)≫에서는 "제왕이 사는 곳"이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萬章上> : "夫然後之中國踐天子位焉.") 가장 보편적인 개념으로 사용된 것은 역시 "중하(中夏)의 나라"라는 의미이다.(≪詩經 小雅 六月序≫ : "小雅盡廢, 則四夷交侵, 中國微笑.")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인들은 고대로부터 자신들의 주변국들에 대한 문화적 우월성을 자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들의 주변 사방에 있는 나라들을 "사이(四夷)"라고 낮추어 불렀다. 즉, 황하(黃河) 유역을 중심으로, 그 동쪽에 있는 민족을 "동이(東夷)", 서쪽에 있는 민족을 "서융(西戎)", 남쪽에 있는 민족을 "남만(南蠻)", 북쪽에 있는 민족을 "북적(北狄)"이라 부르면서 스스로를 과시하였던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사방의 중앙이라는 것도 황하 유역에 불과하였지만, 유구한 세월에 걸쳐 그들의 국경이 점차 확대되면서 그 의미도 점차 세계의 중앙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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