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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중, 주미, 주한 대사 교체, 외교체제 정비할 계획
20일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주중, 주미, 주한 일본대사를 교체하고 이를 기회로 3개 주요 국가와의 외교체제를 정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이 중국, 미국, 한국 세 주요 국가의 대사를 동시에 교체하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주중 대사는 10월 교체예정이며, 9월 11일 거행되는 내각회의에서 정식으로 주중 대사 교체 사실이 공표된다. 주일 미군의 후텐마비행장 주둔 문제 등 미국과의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으며, 한국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현재 외교적 긴장태세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신임 대사가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주중 일본대사는 니와 우이치로로 그는 민간인 출신으로 일본 여론은 그에 대해 중국 외교대사라는 중요한 지위에 있기에는 경험이 부족하고 국가 안전보장이나 영토문제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낮다는 평가이다. 일본 정부는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통해 영토 분쟁 문제가 혼란한 외교 국면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주중 일본대사에는 올해 60세인 니시미야 신이치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내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주한 일본대사로는 올해 59세인 벳쇼 고로 정무담당 외무심의관이 내정됐다. 그는 1975년 동경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에서 임직했고, 전 준이치로 고이즈미 총리의 비서관을 지낸 바 있으며, 2007년 외무성 국제협력국 초대 국장, 2008년 종합외교정책국장을 지냈다. 2010년 7월부터 외무심의관으로 일하고 있다.
그 밖에 차기 주미 일본대사로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내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