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서부지역 신흥산업발전에 뛰어드는 다국적기업들
올해 이래로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중국의 서부대개발과 신흥산업 정책을 중요한 좌표로 여기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다국적기업들은 중국의 중서부 지역과 관련된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개월 동안 포드, 후지, 토요타, 모토롤라, 소니, 캐논 등 100여 개의 다국적기업 책임자가 중국의 충칭(重庆), 쓰촨(四川), 윈난(云南), 산시(陕西), 신쟝(新疆), 하이난(海南) 등 서부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해 신흥산업 관련 투자에 대해 고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련 담당자는 인터뷰에서 “다국적기업들이 중국 동부 연해의 발달지역에서 이미 안정되고 완벽하게 정착한 상태이다.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서부대개발 정책 실시와 전세계 경제패턴의 조정 및 산업전이의 배경 하에서 다국적기업의 중서부 지역 및 미개발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이들 지역을 차세대 투자의 중점지역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정부는 현재 관련 법안을 개선하여 국제자본의 중국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연구원의 관련 연구원은 상무부는 외국기업의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함과 동시에 현대서비스업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외국기업의 투자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업정보화부와 지적재산권국은 현재 관련 규정을 제정하는 중인데 이는 중국기업과 다국적기업의 전략적 신흥산업의 지적재산권 방면에 대한 협력을 장려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