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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2분기 수출입 하향, 경기쇠퇴 징후 나타나
매체의 8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경제도 갈수록 유럽채무위기와 세계 경제의 쇠퇴 현상에 영향을 받아 경기쇠퇴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연방통계국이 8월 8일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독일의 2분기 수출실적과 공업생산액이 모두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내수 주문량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독일 경제가 현재 쇠퇴의 기로에 서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상기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독일의 유로지역에 대한 수출액은 1.5%가 감소하고 주문량은 1.7%가 감소했으며 공업생산액은 연초보다 0.3%가 감소했다. 이와 동시에 내수 수준도 2010년 이래로 최저치로 하락하고 말았다. 한편 소비품 생산업체의 생산액은 0.9% 감소했다. 경제전문가는 내수 감소는 바로 경제에 쇠퇴 신호등이 켜진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독일의 GDP의 1/2이 바로 수출에 의해 얻어진 것으로 그 중 대부분은 유럽연합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유럽채무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거의 모든 유로국가들이 긴축재정에 나섰으며 경제불황을 겪는 국가들은 대폭으로 수입품을 줄이기 시작했다. 2분기 유로국가의 주문량은 4.9%가 줄어들었으며 유럽연합 이외의 기타 국가에 대한 수출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으로 보였다. 심지어는 그 증가율이 19.8%에 달했다.
독일 경제학자들은 작년 유럽채무위기로 인한 영향은 올해 말쯤 최고로 극치에 달하게 되고 그 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유로국가들은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채무위기 여파는 201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