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지도자의 요리사가 밝히는 ‘정상들의 음식 비밀’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7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온 27명의 각국 지도자의 요리사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지도자 요리사 클럽’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부 국가 정상들의 음식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게 됐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독이 들어 있는지를 늘 검사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단 음식을 싫어하고 프랑스 올란드 대통령은 엘리제궁 식단을 늘 휴대하고 다닌다고 한다.
이 클럽은 35년 전 프랑스 유니폼 디자이너 Gilles Bragard가 창립한 것이다. 그가 7월 24일 폭로한 바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중세 때의 군주의 전통을 여전히 따르고 있는데 먹기 전 항상 독이 들어 있는 지를 검사한다고 한다.
프랑스 지도자의 요리사 Bernard Vaussion는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식습관에 대해 토로했는데 사르코지는 초콜릿을 좋아하고 치즈는 싫어한다고 한다. 반면 올란드 현임 프랑스 대통령은 치즈를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이 클럽은 외교 방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외교가 탈레랑(Talleyrand)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에게 “내게 훌륭한 요리사를 소개시켜 준다면 나는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만일 정치상 의견차가 발생하면 식탁은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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